“민주주의 붕괴” 대정부 공세 강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 ‘김건희 특검’ 등 대(對)정부여당 공세를 강화할 전망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특검)법 관철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특검 추진을 공식화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경제 등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도 짚을 것으로 보인다.
난방비 급등을 비롯한 민생·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도 강조할 전망이다. 이밖에 기후위기와 인구소멸 해법, 한반도 평화를 위한 비전 등도 담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어진다.
jin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