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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지난달 취약계층 1000가구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해 추가로 2차 난방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이 대상이며 가구당 난방비 5만 원씩, 총 5000만 원을 16일부터 지원한다. 또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난방비도 추가 지원한다. 국비와, 시비, 구비를 합쳐 총 1억 4000여만 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총 88곳이다.
한편 구는 ‘서리풀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 공과금 연체료 등 연료비 지원 , 겨울 이불, 온수 매트, 방한복 등 난방용품 지원,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영양꾸러미 전달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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