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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비머pick] 해외 간 줄 알았던 부부가 남긴 안타까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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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에 연체 고지서들이 수북이 쌓여 있고, 상환을 독촉하며 법적 조치를 경고하는 통지서도 보입니다.

지난 5일 이곳에 살던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집안은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고, 메모장에는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지만, 빚도 생기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웃들은 지난해 12월쯤 부부를 본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헬스장을 운영하던 부부는 코로나로 경영난을 겪다 결국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