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지진 사망자 수가 지진 발생 닷새째인 10일(현지시간) 2만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만9천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사망자가 3천377명으로 늘어났는데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날 반군 거점이자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알레포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알아사드 대통령이 지진 피해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신은 전했는데요.
시리아에서는 12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리아 정부는 이날 지진 피해가 큰 서북부 반군 점령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 구호 물품의 전달을 승인했습니다.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너무 많은 건물이 파손돼 불운하게도 우리가 원하는 만큼 신속하게 개입할 수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AFP 통신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번 참사와 관련해 정부의 부실 대응을 처음으로 인정했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황윤정·안창주>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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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이날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만9천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사망자가 3천377명으로 늘어났는데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날 반군 거점이자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알레포의 한 병원을 찾았습니다. 알아사드 대통령이 지진 피해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외신은 전했는데요.
시리아에서는 12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리아 정부는 이날 지진 피해가 큰 서북부 반군 점령 지역에 대한 인도주의 구호 물품의 전달을 승인했습니다.
"이렇게 큰 재난에 준비돼있기는 불가능하다"고 말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었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너무 많은 건물이 파손돼 불운하게도 우리가 원하는 만큼 신속하게 개입할 수 없었다"고 말했는데요.
AFP 통신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번 참사와 관련해 정부의 부실 대응을 처음으로 인정했다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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