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284명·사망 16명·중환자실 22.3%
토요일 기준 32주 만에 최소···감소세 지속
토요일 기준 32주 만에 최소···감소세 지속
코로나19 신규 확진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805명 늘어 누적 3033만81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1만3504명)보다 699명,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4일(1만4624명)보다 1819명 줄어든 수치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7월 2일(1만708명) 이후 32주 만에 최소 기록이다.
국내발생 환자는 1만2781명,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38명)보다 14명 줄었다. 이중 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전날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된 사람은 5명으로, 전체 해외유입 사례 중 20.8%를 차지했다. 공항 내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도 포함됐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수는 1만411명→5847명→1만6112명→1만7927명→1만4662명→1만3504명→1만2805명으로, 일평균 1만355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신규입원 환자는 60명으로, 6일 연속 200명대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실 가동률은 22.3%다. 보유 병상 수는 1057개가 있고 821개가 남았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108개(13.8%)가 사용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6명 증가해 누적 3만3713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다.
아주경제=박성준 기자 p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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