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쳐 |
[헤럴드POP=정은진기자]펜싱선수 김준호가 아내에게 차를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들 은우를 데리고 아내 유정현과 함께 산부인과에 들렀던 김준호가 갑자기 자동차 판매장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가 판매장에 들어서자 딜러는 "예약하신 차 준비해 뒀습니다" 라고 말했고, 처음 김준호의 아내는 "차 샀냐" 며 김준호를 향해 화를 내려 했다. 그러나 김준호가 "자기 차야" 라고 말하자 "내 차라고?" 라고 반문하며 기뻐했다.
김준호는 "나 없는 동안 은우랑 은동이 데리고 타고 다니라" 며 차를 선물했다. 세 가족은 차에 올라타 시운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아내 유정현씨는 김준호에게 "사랑해" 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준호의 아내 유정현씨는 "저희가 연애 때 둘 다 차가 없었다, 장거리 연애였는데 한 시간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제가 차를 샀다" 며 두 사람 사이에 차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녀는 남편이 금메달을 따면 차를 선물해 주겠노라고 했다며, 약속을 지킨 남편에 감동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