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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뱅', 임영웅 0점 조작 의혹 벗었다 "무혐의 처분"[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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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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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KBS '뮤직뱅크'가 가수 임영웅 점수 조작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0일 KBS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뮤직뱅크'에서는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그룹 르세라핌의 '피어러스(FEARLESS)'가 1위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점수(1148점), 음반점수(5885점)에서 르세라핌을 크게 앞섰으나,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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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영웅의 팬들은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방송 횟수 점수 산정 기준을 명확하게 밝혀달라고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청원을 제기했다. 이에 한동규 예능센터 CP(총괄 프로듀서)는 18일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글에 직접 답변을 달아 "K-차트 집계 방식은 홈페이지에 공지된 바와 같이 디지털 음원(60%)+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5%)+소셜미디어(5%)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기준에 부합하는 집계 방식"이라고 밝혔다.

당시 시청자들은 결과에 납득하지 못했고, 일부 임영웅 팬들은 수사기관에 이와 관련해 민원을 제기했다. '뮤직뱅크' 측은 방송 횟수 점수 관련 여러 차례 입장을 내놨지만, 시청자들의 반발을 잠재우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KBS를 업무방해 혐의로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최종 무혐의 처분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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