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9일) 브리핑에서 정책에 있어 목표하는 바가 있고 현재 가능한 게 있고, 또 조금 시간이 지나 가능한 게 있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난방비를 중산층까지 지원하는 게 목표지만 당장 현실적인 여건이 어렵다는 점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관계자는 중산층도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재정적으로 어디까지 지원할 수 있는지, 아니면 다른 방안이 있는지 계속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추가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달 31일 최상목 경제수석의 브리핑과 동일한 취지라고 부연했습니다.
당시 최 수석은 중산층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에서 현황을 점검하고 검토해나갈 예정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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