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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선우은숙 "♥유영재, 결혼 후 날 벗어나고 싶은 듯…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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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N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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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인 방송인 유영재가 재혼 후 태도가 변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선우은숙은 최근 진행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서 결혼 후 남편이 달라졌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당신이 아직 총각인 줄 알아?'라는 주제로 꾸며진 녹화에서 선우은숙은 "남편이 혼자 산 지가 오래되지 않았나. 이 사람은 헤어지고 혼자 있다 보니까 싱글 같은 느낌이 항상 있다. 항상 나를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게 순간순간 나온다"며 "내가 '당신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라고 하면 어리광이 그렇게 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최홍림이 "누나가 더 나이가 많아서 (남편의 모습이) 어리광처럼 보이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선우은숙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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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혼자 있을 때는 어리광 부릴 데가 없지 않나. 나는 강아지를 키우니까 강아지와 이야기를 하는데 남편이 그걸 보고는 강아지에게는 다정하게 말하고 자기한테는 퉁명스럽게 얘기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는 다 혼자 알아서 하던 사람이 이제는 '여보 우리 라면 좀 먹을까?' 하더라"고 밝히며 이제는 혼자 하던 집안일을 하려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달라진 유영재에 대해 "무슨 왕 하나 모시고 있는 듯하다"며 "'저 사람 너무 다르다. 결혼하기 전에는 나에게 다해줄 것처럼 하더니 왜 저러지'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생활은 총각 같이 하면서 챙겨주는 사람이 옆에 하나 생긴 거다"며 "나도 요새 혼란스럽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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