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정책위의장 "중산층 지원 어려울 수 있다" 발언에 추가 설명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책에 있어서 목표하는 바가 있고 실제로 현재 가능한 것, 시간이 지나서 가능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가장 어려운 서민 지원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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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산층에 대한 정부의 난방비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현재까지는 기재부가 난색을 표하는 게 맞다"며 "당은 중산층까지 확대했으면 좋겠다라는 얘기를 전달했고 여러 차례 협의도 했다. 그러나 또 정부의 재정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이 있기 때문에 절충점을 아직까지 못 찾았다"고 언급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중산층과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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