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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급증하던 코로나19 양성률이 1%대로 떨어지고 하루 사망자 수도 100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중국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31개 성·시·자치구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 양성률은 지난해 12월 25일, 29.2%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꾸준히 감소해 지난 4일 1.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항원검사 양성률의 경우도 지난해 12월 22일, 21.3%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6일에는 0.4%로 떨어졌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병원 내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지난 6일 현재 102명으로 집계돼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4일의 4천273명보다 97.6% 감소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사망자를 집계하면서 자택 등에서 숨진 사례는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입원환자와 중증환자도 각각 6만 명과 2천 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던 지난달 초와 비교해 95%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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