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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3월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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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론칭 포스터·영상 공개

더팩트

전종서와 케이트 허드슨의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오는 3월 개봉한다. /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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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이 3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이 오는 3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은 붉은 달이 뜬 밤, 폐쇄병동을 도망친 의문의 존재 모나(전종서 분)가 낯선 도시에서 만난 이들과 완벽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미스터리 펑키 스릴러다.

전종서는 모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또한 '올모스트 페이머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케이트 허드슨은 모나의 능력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댄서 보니로 분해 전종서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영화 '데드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에드 스크레인이 모나에게 첫눈에 반한 로맨티시스트 DJ 퍼즐 역을, 아역 에반 휘튼은 리틀 락스피릿 찰리 역을, 크레이그 로빈슨은 경찰 해롤드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게 전종서는 데뷔작 '버닝'(218)으로 칸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은 데 이어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무대에서 저력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어두운 밤 붉고 커다란 보름달 아래 홀로 서서 멍하니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나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모나를 둘러싼 이색적인 분위기는 완벽한 자유를 찾아 세상으로 나온 그가 앞으로 겪게 될 모험과 마주하게 될 친구들,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짐작게 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노미네이트 화제작이자 전종서와 케이트 허드슨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오는 3월 개봉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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