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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열차자율주행 최우수 '명품 K-철도기술'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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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한석윤)은 기관 유망 기술 3개를 '명품 K-철도기술'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명품 K-철도기술은 전통적 철도산업에 4차 산업 기술, 우리 문화를 융합한 우수 기술이다. 지난해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술은 세계적 명품으로 완성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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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K-철도기술 최우수 기술로 선정된 열차자율주행용 차상제어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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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기술로는 '열차자율주행용 차상제어기술(정락교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 이 기술은 열차와 열차(T2T), 열차와 선로(T2I)간 통신 기반으로 열차 안전간격과 선로 분기를 자율 제어한다. 주행 중 열차 간 결합과 분리도 수행한다.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5G 기반 열차 중심 철도신호시스템 핵심 기술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현장시험까지 마쳤다. '2022년 국가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 융합부분 최우수 성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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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플라스틱과 제강슬래그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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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술로는 '재활용 플라스틱과 제강슬래그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김지환 철도연 선임연구원)' '레일 프로파일 형상 기반 고정밀 지능형 레일 자동화 연마 시스템(정우태 철도연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친환경 플라스틱 침목은 산업 부산물인 제강슬래그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목재 침목을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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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프로파일 형상 기반 고정밀 지능형 레일 자동화 연마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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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밀 지능형 레일 자동화 연마 시스템은 철도 레일 연마작업을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 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K-철도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기술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서 힘을 쏟겠다”며 “K-철도기술 명품화를 위해 끊임없는 R&D와 기술혁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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