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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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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죠?" 화가 '밥 아저씨'의 환생? 오웬 윌슨 완벽 변신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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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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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오웬 윌슨(54)이 그의 새 영화에서 유명 화가 밥 로스를 연상시킨다.

IFC 필름스는 최근 윌슨이 버몬트 공중파 방송인이자 화가 칼 나글로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 '페인트'의 첫 번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 속 그의 비주얼은 '밥 아저씨'란 애칭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화가 밥 로스를 연상시킨다. 실제로도 로스에게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밥 로스는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국내명: 그림을 그립시다)이라는 TV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했다. 아프로 헤어와 덥수룩한 수염 등이 그의 비주얼 시그니처다. 유명한 '덧칠 기법'과 함께 그는 누가봐도 어려운 그림을 쓱 참 쉽죠?(That easy)라는 멘트를 날렸는데 이는 로스의 시그니처 멘트이기도 하다. 그는 1995년 악성 림프종으로 세상을 떠났다.

'페인트'는 칼 나글이 더 젊고 나은 예술가에게 도전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는 코미디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많은 웃음을 주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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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 맥아담스가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았다. 4월 7일 극장 개봉 예정.

한편 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명성을 얻은 윌슨은 2000년 성룡과 함께 주연을 맡은 '상하이 눈'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1년 적지에 떨어진 미 공군 조종사의 탈출 액션 영화 '에너미 라인스'가 성공을 거두면서 흥행 배우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이후 '아이 스파이', '상하이 나이츠', '스타스키와 허치', '웨딩 크래셔', '미드나잇 인 파리', '박물관이 살아있다', '이스케이프', '프렌치 디스패치', '메리 미', '시크릿 헤드쿼터' 등 많은 히트작에 출연했다.

/nyc@osen.co.kr

[사진] '페인트' 티저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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