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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 (화)

전자발찌 찬 30대, 편의점주 살해 후 도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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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인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한 30대 남성이 편의점 직원을 살해한 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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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8일 오후 11시 41분, 편의점 직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손님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 조사 결과 30대 초반인 피의자는 8일 오후 10시 52분께 편의점주인 B씨(30대 남성)를 편의점 구석으로 부른 뒤 목 부위를 2차례 칼로 찔러 살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현금을 강취한 후 1시간 후인 오후 11시 58분께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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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호관찰소 서부지소는 A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 B씨는 170㎝에 75㎏으로 넓은 이마에 긴 얼굴이 특징이다.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는 상태며 평소 후드티 및 모자를 자주 착용한다고 인천보호관찰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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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편의점 인근 CCTV와 도주 경로를 토대로 A씨를 쫓고 있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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