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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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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격투기의 포문을 열 '굽네 ROAD FC 063', 임동환과 정호연이 1부 메인이벤트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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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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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올해 국내 격투기의 포문을 열 첫 번째 대회 ‘굽네 ROAD FC 063’의 1부 대진이 확정됐다.

메인이벤트를 ‘강철뭉치’ 임동환과 정호연이 장식하는 등 더욱 탄탄해진 라인업으로 팬들에게 2023년의 격투기를 가늠해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격투기단체인 로드FC는 오는 25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3을 개최한다.

명현만과 황인수의 스페셜매치는 2부 대진은 이전에 공개됐다. 1부의 메인이벤트는 정호연(25·송탄MMA)과 ‘강철 뭉치’ 임동환(28·팀 스트롱울프)의 대결이다.

정호연은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서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웰라운더 형 파이터다. 상대인 임동환은 준수한 기술을 활용하여 강한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이다. 주먹을 맞대면 물러설 줄 모르는 파이터들이기 때문에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코메인 이벤트는 고경진(22·제주 팀더킹)과 정승호(22·최정규MMA)가 맡았다. 고경진은 잘 다져진 기본기를 베이스로 어느 방면에서도 탄탄한 모습을 보여왔다. 정승호는 센스가 돋보이는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본인의 영역으로 끌고 들어가 공격을 도모하는 영리함을 갖춘 선수다.

이외에 밴텀급 세 경기가 더 준비돼 있다. 홍태선(25·송타MMA)과 한지훈(18·남양주 팀피니쉬), 장진표(22·팀피니쉬)와 이정현(26·쎈짐), 김준석(24·김대환MMA)과 차민혁(20·도깨비MMA)의 시합이다.

1부에 출전하는 파이터들은 실력을 증명하여 더 높은 무대로 올라가기 위해 출격한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로드FC 센트럴리그, ARC(AfreecaTV Fighting Championship)를 통해 역량을 올려왔다.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실력을 키워왔기에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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