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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유아인 씨가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유 씨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습니다.
앞서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안전처는 유 씨의 프로포폴 처방 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 씨 체모에 대한 감정을 의뢰하는 등 상습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유 씨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유 씨가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고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적극 소명하겠다면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데뷔한 유 씨는 드라마 성균관스캔들과 '육룡이 나르샤'를 비롯해 영화 '베테랑'과 '사도'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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