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대우조선해양건설 노동조합이 신청한 회생신청을 받아들여 회생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도 채권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LPGA 투어는 지난해 9월 중순 열릴 예정이던 '엘크루 프로 셀러브리티'가 대회 개막을 불과 열흘 앞두고 주최 측 사정으로 전격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습니다
KLPGA는 주최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골프장 사용료와 보증금 5억 원을 입금하지 못하면서 대회가 취소되자 규정에 따라 대회 총상금 7억 원의 75%인 5억2천5백만 원의 위약금을 받아야 했지만 아직 못 받은 상태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김용빈 회장은 자금난으로 인해 직원들의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올해 초에는 맡고 있던 대한컬링연맹 회장과 대한체육회 이사직에서 사임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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