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미르가 코스닥상장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6분 스튜디오미르는 전 거래일 보다 1만1500원(22.68%)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튜디오미르는 상한가(30%)를 기록하며 '따상'(공모가 2배 이후 상한가)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달 16~17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0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 범위(1만5300~1만9500원)의 최상단으로 공모가가 결정됐다. 전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3만9000원이었다. 공모주 투자자라면 현재 약 3.19배의 수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6~27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선 159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인 청약 증거금은 3조8827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스튜디오미르는 '코라의 전설', '도타: 용의 피', '위쳐: 늑대의 악몽' 등을 만든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해외 콘텐츠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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