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사 모습.[경산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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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난방비를 10만원씩 지원하고 올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난방비 지원대상은 올해 2월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9400여가구와 차상위계층 2100여가구다.
경북도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한해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경산시는 자체 재원을 확보해 차상위계층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경산시 상수도 요금은 2017년과 2021년 소폭 인상됐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한달 15㎥ 기준 9450원으로 생산원가 대비 요금 현실화율은 67.26%로 전국 평균(73.6%)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과 상수도 요금 동결이 취약계층은 물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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