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애쉬튼 커처가 리즈 위더스푼과 거리를 둔 이유를 밝혔다.
리스 위더스푼과 애쉬튼 커처는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Your Place Or Mine'(감독: 얼린 브로시 매케나)에서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가운데 최근 행사에서 '어색한 투샷'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배우 밀라 쿠니스와 결혼한 커처는 최근 팟캐스트 'Chicks in the Office'에 출연해 "만약 내가 그녀에게 팔을 두르고 다정하게 군다면 일이 났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내가 그녀 옆에 서서 내 주머니에 손을 넣는다면, 소문날 가능성은 없다. 소문이 난다면 우리가 서로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커쳐는 그러면서 "리즈와 난 정말 좋은 친구이다. 우리는 정말 가깝다"라고 강조했다.
유독 어색한 투샷 사진들에 대해서는 자신이 귀가 어둡다며 "(포토라인에 서면) 누가 내 이름을 외치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리즈, 애쉬튼, 여기…'라고 소리치고 있다. (정신이 없어서) 특정 시점에서 '신이시여, 이건 정말 뭔가'처럼 보인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두 사람은 키가 1피트(30.48cm) 이상 차이가 나는 커플로 인상적인 투샷을 연출히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행사에서 찍은 투샷들이 로코물을 함께 찍은 커플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어색해보여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이는 밈으로도 화제를 모으는 바다. 조롱이 아닌 귀여운 놀림이다.
그런가하면 커처의 아내인 배우 밀라 쿠니스 역시 이들이 레드 카펫 위에서 너무 어색해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더스푼은 앞서 호다 & 제나 방송에서 "그녀(쿠니스)는 어젯밤 우리에게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너희들이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면 너무 어색해 보인다'라고 하더라"며 그러면서 두 사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정반대 성향의 두 절친 데비와 피터가 일주일간 집을 바꿔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수년간 스크린 공백기를 지닌 두 사람의 컴백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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