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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어게인TV]'돌싱포맨' 탁재훈, '♥김지민' 김준호에 새해 덕담 "올해 결혼해서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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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탁재훈이 김준호에 덕담을 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돌싱멤버들의 ‘장가가라 투어’가 그려졌다.

이상민은 새해를 맞아 멤버들에게 떡국을 직접 끓여줬고, 서로 각자의 문제점을 짚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은 김준호에 대해 “정확하지가 않아. 뚜렷하지가 않아. 돈이 많은 건지 적은 건지. 사업이 자기 사업인지 남의 사업인 건지”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 역시 “진짜 사랑을 하는 건지 방송 때문인지”라고 짓궂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이별에 대한 위기 대처능력이 아예 없다. 이별을 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예 모르고 있잖아”고 말했고, 결국 폭발한 김준호가 “재수 없는 소리 좀 그만 해라. 이게 형의 문제다”라고 발끈했다.

탁재훈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철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임원희는 “형은 그냥 소주 마시는 7세 소년이다”라고 비유했고, 이상민이 떡국을 끓여 주는데 굳이 컵라면을 먹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멤버들이 떡국을 맛있게 먹자 탁재훈은 “떡국이 맛없기 힘들다”고 시니컬하게 반응했고, 멤버들은 “그냥 칭찬하면 된다. 이왕 먹을 거 맛있게 좀 먹지. 철 좀 들어라”라고 나무랐다.

이상민은 “새해 됐으니까 덕담이나 하자”고 분위기를 바꾸려 했고, 김준호는 “제일 큰 형이 좋은 말 해주고 그래야 하는데. 덕담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탁재훈은 “언제는 철 없다 그러고 무슨”이라고 황당해해 폭소를 유발했다.

탁재훈은 김준호에 덕담으로 “올해는 지민이랑 결혼해서 빠져라. 맨홀에 빠지든 상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맨홀에 빠지라는 게 덕담이냐”고 어이없어 했다. 이상민은 “지민이랑 이혼해서 빠지고 동민이 이혼해서 들어오면”이라고 마라맛 농담을 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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