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YTN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오는 10일 검찰 재출석...'대장동 뒷돈' 놓고 2차 줄다리기

YTN
원문보기

이재명, 오는 10일 검찰 재출석...'대장동 뒷돈' 놓고 2차 줄다리기

속보
한일, 3월 14일 도쿄서 재무장관회의 개최 합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 금요일인 오늘 10일, 대장동 의혹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또 한 번 출석합니다.

검찰은 이번 2차 조사에서 이 대표 측근에게 흘러간 대선자금이나 뇌물 등 '대장동 뒷돈'에 대한 입장을 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에 다시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주말에 출석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바꿔, 평일에 나오기로 한 겁니다.

1차 조사 열흘 만에 확답을 내놓은 이 대표 측은 검찰의 강력한 '주중 출석' 요구가 있었다며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 측은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국정에 집중해야 하는 당 대표의 사정을 애써 외면하고 있다며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안호영 / 민주당 수석대변인 : 평일에는 여러 가지 실제로 당 대표가 할 일이 많거든요. 굳이 이렇게 평일 날 조사를 하겠다고 하는 검찰의 입장은 참 선뜻 납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날짜를 두고는 절충점을 찾았지만 이제 문제는 출석 시각입니다.

이 대표 측은 최고위원회를 마친 뒤 오전 11시쯤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검찰은 이보다 빠른 오전 9시 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지난 1차 조사 때도 검찰이 통보했던 시각보다 한 시간 늦게 나왔던 만큼 사실상 오전 11시 조사가 유력해 보이는데, 검찰은 일단 예정대로 2차 조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2차 조사에서는 대장동 수사의 본류인 배임과 민간업자 특혜 의혹뿐만 아니라 '검은돈' 대한 이 대표의 입장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미 이 대표의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대장동 일당에게 불법 정치자금 8억4천여만 원과 뇌물 1억9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측근,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도 사업 편의 제공을 대가로 뇌물 2억4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 뒷돈이 이 대표의 선거 자금 등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들이 대장동 개발 이익 일부인 428억 원을 공동으로 약정받기로 했다는 의혹도 추궁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번 추가조사에서도 첫 조사 때 낸 서면 진술서 내용으로 사실상 답변을 갈음해 방어권을 행사한다는 계획이라, 검찰과 이 대표의 줄다리기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