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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경기주택도시공사, 임대주택 4129호에 난방비 10민원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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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000원씩 4개월 간 임대료 차감 방식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난방비 급등과 연이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를 지원한다.

8일 GH에 따르면 관리 중인 영구임대주택(1079호)과 매입임대주택(3050호) 등 총 4129호를 대상으로 동절기(2022년 11월~2023년 2월)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총 지원규모는 4억 1290만원이며, 지원 방식은 2만5000원씩 4개월 동안 임대료를 차감하는 방식이다.

GH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GH에서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온 ‘희망키움펀드’(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매칭해 조성한 모금액을 도내 조손가정에 지원) 결연가정에 전달돼 올겨울 난방비를 포함한 생활비로 사용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겨울철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난방비 지원이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정뿐만 아니라 도민의 주거환경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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