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경산시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난방비를 10만원씩 지원하고 올해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난방비 지원대상은 올해 2월 기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9천400여가구와 차상위계층 2천100여가구이다.
경북도는 기초생활수급 가정에만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경산시는 자체 재원으로 차상위계층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경산시 상수도 요금은 2017년과 2021년 소폭 인상됐다.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한달 15㎥ 기준 9천450원으로 생산원가 대비 요금 현실화율은 67.26%로 전국 평균(73.6%)을 밑돈다.
조현일 시장은 "난방비 지원과 상수도 요금 동결이 취약계층은 물론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