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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W인터뷰] 연고지 출신 스타가 전한 ‘홍보대사’의 책임과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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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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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게 책임이자 의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홍보대사로 배우 임시완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돌입했다. 임시완 홍보대사는 직접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조직위 관계자는 7일 “홍보대사가 된 임시완 배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본인도 의욕을 보였으니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임시완은 지난 6일 공식적으로 조직위 홍보대사가 됐다. 탁구와는 인연이 없는 것 같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니 많은 접점이 있다. 대회 장소는 부산, 임시완이 성장한 곳이다.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 이사한 뒤 대학까지 부산에서 다녔다.

탁구에 대한 추억도 있다. 임시완은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엄마가 탁구를 잘 치셨다. 그래서 학착 시절에 탁구부에 들기도 했다. 그런데도 한 번도 못 이겼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부모님 세대 때는 탁구를 굉장히 많이 즐겼다고 들었다. 젊은 세대엔 생소한 것 같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문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힘닿는 데까지 탁구 홍보에 힘써보겠다”고 웃었다.

임시완은 한 발 더 나섰다. 그는 “구기 종목 중에서 탁구를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한다. 울렁증이 있어 예능은 무섭지만 (탁구와 관련한 예능 출연)기회가 된다면,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얼마나 성공적으로 치러야 ‘잘 치렀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대회가 잘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얼굴을 많이 비추는 게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이번 인연을 계기로 국민적인 탁구붐이 일 수 있는 아이디어까지 제시했다. 배우로서 탁구 영화 주연을 맡게 된다면 김택수 조직위 사무총장의 현역 시절과 감독 시절을 희망하며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다. 영화계 관계자들께서 이 인터뷰를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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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탁구협회

마포=김진엽 기자 wlsduq123@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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