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을 달성했을 때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현지 언론 '나폴리 매거진'에 따르면 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뤘을 때 각각 500만 유로(67억원)씩을 주기로 했다.
이어 이 돈은 25명의 선수단이 나눠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나폴리 구단이 주장인 지오반니 디 로렌초에 통보했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나폴리는 현재 세리에A 38경기 중 21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승점 56점을 획득, 2위 인터 밀란(승점 43)을 13점 앞서며 지난 1990년 이후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챔피언스리그에선 리버풀을 제치고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 오는 22일부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6강전을 치른다.
이탈리아 일각에선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충분히 노릴 만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 선수들이 우승 상금을 공평하게 나눠 가질 경우, 세리에A 우승할 경우 2억7000만원을 받게 된다.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공헌도를 고려해서 지급하면 5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큰 액수지만 세리에A라는 빅리그 우승치고 많다고는 할 수 없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에 오르면 우승 상금이 300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포상금을 상당히 커질 전망이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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