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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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회가 오늘(7일)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진행하는 가운데 난방비 급등 문제 등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되는 대정부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에서 여성 경제인 출신 한무경 의원을 비롯해 최춘식, 홍석준, 최형두 의원이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홍성국 의원과 카카오은행 공동대표 출신 이용우 의원을 비롯해 서영교, 이개호, 이성만, 김한규 의원이 참여한다. 반도체 전문가이기도 한 양향자 무소속 의원도 질의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들이 출석할 예정이다.
여야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상황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된 난방비 급등 문제가 화두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난방비 급등 사태를 '난방비 폭탄'으로 규정한 데 이어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변수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취약계층과 서민의 고통을 초래했다며 정부를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부·여당은 지난 몇 년간 난방비 인상 요인이 있었는데도 문재인 정부에서 제때 해결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전임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논란이 된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를 둘러싼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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