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조선의 사랑꾼' 이수민 "父 이용식 '아침마당' 출근→♥원혁과 집 데이트" [텔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조선의 사랑꾼 / 사진=TV조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수민과 원혁이 첩보 작전을 방불케하는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

6일 밤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방송인 이용식과 딸 이수민-원혁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수민은 '조선의 사랑꾼' 출연에 대해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다. 전 국민한테 알리는 것도 그렇지만 아빠랑 부딪히는 게 크다"며 "제 안에 '이 남자 아니면 안 된다'는 확신이 생겨야 했다. 결혼도 둘이 해야 되니까. 근데 집이 (원혁) 집이 파주라서 힘들었다. 연애 초에는 돌아가면서 왔다 갔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원혁은 "그래서 제가 이사를 갔다. 계속 좀 더 같이 있고 싶고, 떨어져 있는 시간도 줄이면서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그냥 가까이 이사를 가기로 했다"며 "과감하게 이수민 집에서 제일 가까이 갈 수 있는 집을 구해서 이사를 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원혁의 이수민 집 입성기가 그려졌다. 이들은 새벽 예배를 마친 뒤 아빠 이용식이 '아침마당'에 출연하는 틈을 타 집으로 향했다. 이수민의 엄마는 그런 딸을 위해 아빠 이용식의 동선을 알려줬다.

이수민은 "새벽 기도 끝나면 6시 반이다. 아빠가 '아침마당'에 가시면 그때 확실히 집에 없으니까 저희 집에 가서 엄마가 아침을 차려준다"고 이야기했다.

이러한 상황이 익숙한 듯 원혁은 제작진을 향해 "이렇게 인원이 많이 있으면 불안하다. 다시 한번 새벽부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수민은 "저희가 집에 떳떳하게 들어갈 수 있는 게 이 시간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원혁은 "제가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건 어머니가 많이 지지해 주시고, 예뻐해 주시는 예비 장모님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들의 예상대로 이용식은 방송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섰다. 이어 이수민 커플을 반겨준 건 이용식의 아내 김외선 여사였다.

김외선 여사는 원혁에 대해 "이번에 보니까 긍정적이더라.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리고 어른스러운 것 같다"며 "난 허락했다. 적극 밀어줄 거다. (원혁을 마주쳤을 때) 전 창문을 내리라고 하는데 (남편은) 창문도 안 내리고 그냥 가더라"고 투덜거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