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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퇴근길이슈] 이유영 열애·BTS 그래미·승리 출소·이달소·조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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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이유영, 침대 팔베개男과 셀카에 열애 인정…"연인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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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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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이 침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이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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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영이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유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6일 조이뉴스24에 "개인적인 부분이어서 조심스럽다"라면서 "최근 비연예인 남성분과 만남을 시작한 정도만 알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유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두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유영은 한 남성의 팔을 베고 침대에 누워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다소 상기된 얼굴과 팔베개의 주인공에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유영이 연애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고, 소속사 측은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이유영의 열애 소식이 주목을 받은 건 전 연인이었던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6년 만 첫 공개 열애이기 때문입니다. 이유영은 2016년 12월 故 김주혁과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왔지만, 2017년 김주혁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면서 이유영은 슬픔 속 눈물로 고인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6년 만에 밝은 모습으로 열애 소식을 알리면서, 많은 이들이 이유영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하고 축복하고 있습니다.

◆ 방탄소년단, 美 그래미 어워즈 3년 연속 수상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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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단체 이미지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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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제65회 그래미어워즈에서도 수상이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3년간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한국 대중음악 역사에 또 하나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6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제65회 그래미어워즈가 개최됐습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협업해 발매한 '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올해의 앨범 부문, 또 'Yet To Come' 뮤직비디오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습니다. 하지만 세 부문 노미네이트에도 불구하고 수상은 불발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과 2022년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오른 바 있으나 수상의 영광을 안지 못했습니다.

3년간의 무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는 있습니다. 한국 가수가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에 3년간 노미네이트 된 것 만으로도 그동안 전례 없었던 큰 업적입니다.

이날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비욘세가 그래미 어워즈 사상 최다 수상자가 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비욘세는 올해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알앤비 송, 베스트 댄스 일렉트로닉 뮤직 앨범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비욘세는 데뷔 후 총 32개의 그래미 어워즈 트로피를 품에 안는 대 기록을 썼습니다.

◆ 빅뱅 승리, 1년6개월 복역 마치고 11일 만기출소…싸늘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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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빅뱅 출신 승리(30·이승현)가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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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승리가 만기 출소를 앞두면서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성매매 알선 및 해외 원정 도박 혐의 등으로 구속된 승리는 오는 11일 오전 여주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합니다.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88만3000달러(약 24억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구속 수감됐습니다.

1심에서 법정구속 후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승리는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민간 교도소인 여주 교도소로 이감됐다.

승리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투자 유치를 위해 대만 일본 홍콩 등 투자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의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클럽 버닝썬의 자금 5억 2천800만원을 횡령하고 직원들의 개인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홀딩스 회삿돈 2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며 22억원을 사용한 혐의, 2015년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유인석 전 대표를 통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위협을 가한 혐의도 있습니다.

승리의 출소 소식에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어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명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그는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국민정서상 복귀 시도조차 어려울 전망입니다. 팬들과의 소통 역시 힘들어 보입니다. 성범죄자는 계정 폐쇄를 당하는 인스타그램 정책에 따라 800백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던 승리는 지난해 5월 강제 퇴출됐습니다. 다만 박유천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스타들이 국내 복귀에 제동이 걸리자 해외에서 활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었던 터라, 승리가 해외활동을 모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이달소 비비·현진도 전속계약 분쟁…활동 안개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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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비비, 현진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사진=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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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비비, 현진도 소속사와 법적 공방을 시작합니다.

이달의 소녀 비비, 현진은 최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비비 현진은 지난달 13일 소속사를 상대로 일부 승소한 희진 김립 진솔 최리와 계약 조건이 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들 역시 회사를 상대로 승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혜는 소속사 분쟁 전 계약 조항 일부를 변경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패소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는 하슬 여진 이브 고원 올리비아혜만 남게 됩니다.

소속사 블록베리 측 관계자 역시 비비 현진과의 전속계약 분쟁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블록베리 측이 지난해 12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에 츄의 연예 활동 금지를 골자로 한 진정서를 제출했고 희진 김립 진솔 최리에 대해서도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 밝힌 만큼, 향후 회사와의 법적 분쟁 및 다툼 시기는 길어질 전망입니다.

◆ "난 떳떳하다" 얼굴 공개한 조민, SNS 팔로워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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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 [사진=조민 씨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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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얼굴을 첫 공개한 가운데 최근 개설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팔로워 수도 급증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첫 게시물이 올라온 조씨의 SNS 팔로워는 6일 오후 기준 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오전 1만명대와 비교해 약 2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조씨는 SNS에 자신의 얼굴과 함께 반려묘, 음식, 캠핑 등이 일상이 담긴 게시물을 비롯해 어린 시절 남동생과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와 관련해 "같은 나이로서 많이 배웠다" "여러모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파이팅" 등 누리꾼들의 응원이 담긴 SNS 스토리도 게재했습니다.

앞서 조씨는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조 전 장관의 딸'로만 살아왔는데 아버지가 실형을 받는 걸 보면서 '나는 떳떳하지 못한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떳떳하다.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이제 조 전 장관의 딸이 아닌 조민으로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고 인터뷰 배경을 밝혔습니다.

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이제 병원에서는 일하지 않기로 했다. 제가 가진 의료 지식은 의료봉사에만 사용하려고 한다"며 "국내 여행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는 등 모두가 하는 평범한 일을 저도 하려고 한다"고 당당히 전했습니다.

한편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기소된 조 정관은 지난 3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으며, 자녀 입시비리 의혹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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