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122년 버텼는데 문 닫았다…일본 백화점 울상인 이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일본에서는 경제 성장의 상징으로 불리던 오래된 유명 백화점들이 잇따라 문을 닫고 있습니다. 장기간 불황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진 데다 온라인 쇼핑이 확산하면서 백화점 매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도쿄에서 박상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백화점 앞에 긴 줄이 늘어섰고,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쿄 최고의 번화가 시부야에서 지난 1967년 개업해 55년 동안 영업해 온 도큐백화점 본점의 폐점을 앞두고 사람들이 몰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