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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서울시, '난방비 절감' 건물에너지효율화에 120억 원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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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난방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후 건물 에너지 효율화에 올해 120억 원을 지원합니다.

시는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건물에 단열창호, 단열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공사를 하면 공사비의 100%를 무이자 융자로 지원하는 '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에 올해 120억원을 투입합니다.

건물은 최대 20억 원, 주택은 6천만 원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반지하 주택이나 주거 취약가구의 단열·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사업은 다음 달 공고 후 시행합니다.

올해부터 안심 집수리 지원 대상 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는데 20년 이상 노후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 등을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선정할 계획입니다.

시는 올해 안심 집수리 사업 예산을 169억 원 편성했고, 일반 가구의 집수리 지원을 위한 융자 지원사업도 시행합니다.

또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에는 최대 18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일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1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합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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