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네소타와 올랜도 경기 도중 양팀 선수들이 뒤엉켜 싸우는 모습.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경기 도중 난투극을 벌인 올랜도 매직의 센터 모 밤바에게 4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NBA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전날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올랜도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경기 도중 벌어진 난투극 관련자 징계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올랜도의 밤바에게는 4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부과됐고, 밤바와 싸운 미네소타의 가드 오스틴 리버스는 앞으로 3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또 이들의 싸움에 가세한 올랜도의 제일런 서그스도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미네소타의 포워드 제이든 맥대니얼스는 출전 정지 징계 없이 벌금 2만 달러(약 2천500만원)를 내야 한다.
4일 열린 올랜도와 미네소타 경기 3쿼터 도중 리버스와 밤바 사이에 시비가 붙었고, 둘이 주먹을 교환하면서 코트는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리그 사무국의 징계를 받은 4명과 함께 퇴장당한 미네소타의 포워드 토리안 프린스에게는 추가 징계가 나오지 않았다.
서로 치고받는 미첼(왼쪽)과 브룩스. |
3일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 경기에서 역시 치고받으며 싸운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과 딜런 브룩스(멤피스)도 전날 징계 결과가 나왔다.
브룩스는 1경기 출전 정지, 미첼은 벌금 2만 달러의 징계를 각각 받았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