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무료이기 때문에 입장권이 따로 없다. 하지만, 개인의 소유한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하는 유물 기증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정판 방문 기념 입장권을 제작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012년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33명에게 약 3만6천여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입장권은 박물관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1인 1매씩 나눠준다. 2∼4월, 5∼7월 입장권은 각각 다른 색으로 제작된다.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앞으로도 문화재 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며 "기증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널리 형성해 기증 문화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백제박물관 한정판 방문 기념 입장권 |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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