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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정읍시의회, 정읍시에 난방비 부담 해소 '물가지원금' 지급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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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급등한 난방비에 서민 가계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물가지원금' 지원대책을 마련하고자 3일 정읍시의회에서 열린 시의회 의장단과 시 관계 부서장들 간의 간담회. 고경윤 의장(가운데)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물가지원금 지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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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의회가 3일 급등한 난방비에 서민 가계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물가지원금' 지원대책을 마련하고자 집행부와의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례적인 한파와 액화천연가스(LNG)의 가격상승으로 난방비 부담이 늘고 그에 따른 공공요금까지 인상되는 등 가계부담이 대폭 늘어난 상황에서 서민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자 의회와 집행부 간의 의견을 모으자는 취지로 열렸다.

실제 지난 한 해에 도시가스 요금은 36%, 난방용 등유 가격은 무려 56%가 급등했다.

간담회 결과 의원들은 코로나19 여파, 물가 상승, 고금리 등 복합적 위기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이 시급한 만큼 급등한 난방비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결과를 집행부인 시에 전달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는 물가지원금의 지급을 제안했다.

고경윤 의장은 "최근 급등한 난방비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시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정부와 광역단체가 난방비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정읍시도 선제적으로 물가지원금을 지급해 난방비 부담이 커진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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