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에서 고령화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의료 인프라가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관광특구가 높은 메리트로 손꼽히고 있다. 해당 특구는 집적 의료 인프라가 밀집됨에 따라 지역 내 수요자 중에서도 고령층이 양질의 의료 시설을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어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021년 14만 6,000명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시작한 2009년(6만 201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내 의료특구 현황을 보면, 수도권에는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서울 강서구) ▲영등포 스마트메디특구(서울 영등포구) 등이 있으며 지방에는 ▲메디시티대구 글로벌 의료 특구(대구 중구 및 수성구) ▲서구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부산광역시 서구) 등이 지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인근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총 810실 규모로 조성되며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의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함께 누릴 예정이다.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이 인접해 국제적 접근성이 높고 도심과 공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공항 5분거리 이내로 특화병원이 밀집돼 있다.
또한, 서울시내 2위에 달하는 병원급 이상 전문 의료 시설이 집적되어 있고 척추 및 불임에 특화된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마곡지구 내에는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해 있으며 이 외에도 미즈메디병원, 웰튼병원, 서울스타병원 등이 조성 중이다.
이 외에도 전통 한방 의료 문화 시설(허준박물관, 겸재정선미술관 등), 다양한 관광 시설(국립항공 박물관, 서울식물원), 관광 편의 시설(롯데백화점, 메이필드호텔) 등도 함께 조성된다.
‘VL르웨스트’는 이 외에도 단지 내에서 시니어 수요자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먼저, ‘보바스기념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한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센터를 운영 지원한다. 개인별 맞춤 건강도 체크, 질환별 특별관리 등과 실시간 생체 신호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긴급SOS 알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대 서울병원’과의 협약을 통해서도 입주자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하고 해당 병원 이용 시,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한 입주민 전용 창구와 할인 혜택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브랜드 ‘VL’을 적용해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도 제공된다. 예약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한(주 2회 60분)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탑 서비스’ 등을 누릴 수 있다.
시니어 맞춤형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시니어 주택 평면을 비롯해,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입주자별 취향을 고려한 ‘비스포크 발코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고 단지 내 지하 보행통로와 지하철역이 직통으로 연결돼 있다.
현재 ‘VL 르웨스트’는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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