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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윤 대통령 지지율 34%…난방비 등 여파로 2%p 하락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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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인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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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4%를 기록했다. 설 연휴 직전인 2주 전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는데 난방비 등 공공물가 상승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1월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한 34%였다. ‘직무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56%였다.

긍정 평가 이유에는 ‘외교’(13%), ‘공정/정의/원칙’(8%), ‘경제/민생’과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등의 순으로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가 15%로 가장 많았고, ‘외교’(14%), ‘소통 미흡’과 ‘독단적/일방적’(이상 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경제/민생/물가’를 이유로 한 부정 평가는 2주 전보다 9%포인트나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 무당층 26%, 정의당 5%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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