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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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최근 유례없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시설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아동시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설을 이용하는 약 2050여 명의 아동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 지역아동센터 61개소, 공동생활가정 9개소, 양육시설 3개소, 학대피해아동쉼터 2개소 등 아동시설 78개소로 1~2월간 시설마다 월 30만 원씩 추가 지원해 총 4680만 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매서운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아동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과 종사자분들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추가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아동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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