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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불자 소비심리 회복… G마켓, 패션·뷰티 상품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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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새봄 새출발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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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봄맞이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G마켓은 최근 일주일(1월 25일~2월 1일) 기준 전년 대비 관련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패션 카테고리에서 남성용 라운드티셔츠(118%), 셔츠·남방(34%), 면팬츠(31%)와 여성용 청바지(171%), 미니스커트(119%), 레이스·프릴 블라우스(74%) 등의 판매가 늘었다고 3일 밝혔다.

홈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수요도 높아졌다. 블라인드는 같은 기간 판매량이 91% 늘었고, 이불베개세트(62%), 커튼(53%) 등이 인기를 끌었다. 자전거용품(40%), 자전거의류·잡화(42%), 스포츠의류·운동화(42%) 등 야외용 스포츠용품도 인기다.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조치에 따라 뷰티 제품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베이스메이크업(28%)과 색조메이크업(51%)의 판매가 늘었고 세부품목으로 컨실러(255%), 하이라이터·쉐이딩(242%), 쿠션·팩트(107%) 등이 잘 팔렸다.

이에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2일까지 열흘간 '새봄! 새출발!' 프로모션을 열고 패션, 리빙, 마트 등 주요 상품군을 최대 76%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5일까지는 패션과 뷰티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는 '리빙·레저'를, 9일부터 12일에는 '마트'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장은 "봄맞이 준비와 실내 마스크 해제 영향까지 더해져 소비심리가 더욱 회복될 것으로 내다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카테고리를 엄선해 할인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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