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이 검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자료사진>2022.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캐나다가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 입국한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의무 검사를 두 달 더 연장했다. 최근 중국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일부 국가들이 검사를 폐지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인 조치다.
캐나다 매체인 CP24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청은 성명을 통해 의무 검사를 오는 4월5일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철폐 후 감염자가 폭증하자 지난달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탑승전 검사를 의무화했다.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2세 이상 모든 여행객은 캐나다로 출발 48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정부는 연장 배경으로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데이터 부족을 들었다. 그러면서 변이 관련해서도 데이터가 부족하며 중국의 재개방이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