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
이민근 안산시장.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안산)=박정규 기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3일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의 부담을 덜고자 취약계층 가구당 10만원씩을 지원하는 난방비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소외계층에 대한 시 차원의 특별 지원대책이다 25억원 가량의 예비비를 투입, 취약계층 2만5000여 가구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한정된 예산을 감안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난방비 지원대책 대상에서 제외된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난방비를 긴급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일반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및 차상위계층확인 대상 등이 포함된다.
국·도비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회복지시설 경우 경기도공동모금회 안산시 지정기탁금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시설별 4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긴급난방비 지원과정에서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시의회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어려움에 처해 지원이 필요함에도 국·도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한파와 요금인상으로 생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이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