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엘렌 드제너러스가 여배우 출신 포샤 드 로시와 두 번째 결혼 서약을 갱신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65)는 최근 자신의 배우자이자 포샤 드 로시(50)와 자택에서 결혼 서약에 대한 새로고침 버튼을 눌렀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이미 한 차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해당 이벤트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포샤가 본인의 생일 파티에서 결혼 서약을 갱신해 저를 놀라게 해 줬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기획해 준 크리스 제너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영국 해리 왕자와 그의 아내 메건 마클도 게스트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포샤가 2008년 처음 결혼식과 동일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배우자와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04년 교제를 시작, 4년 후인 2008년 8월 로스앤젤레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20명의 하객만이 참석했다.
또 엘렌 드제너러스는 지난 1997년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미국 역사상 프라임타임 텔레비전에서 처음으로 동성애 캐릭터가 등장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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