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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지 클루니 맞죠?"…'송중기♥' 케이티, 15년 전 커피 광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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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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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지 클루니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출연한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 CF 한 장면. 조지 클루니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진=네스프레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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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38)의 아내가 된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39)의 15년 전 모습이 포착됐다.

케이티는 2008년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와 함께 찍었던 커피 광고에서 풋풋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당시 광고에서 24세였던 케이티는 미모의 여성으로 등장해 조지 클루니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광고는 조지 클루니가 자신을 알아보고 다가오는 여성들과 대화하다가 커피 캡슐을 빼앗겼는데, 마지막으로 케이티가 다가와 "조지 클루니 아니냐"고 묻자 또 커피를 못 마실까 봐 "사람 잘못 보셨다"며 성급하게 자리를 떠나는 내용이다.

케이티는 청순하고 앳된 모습과 고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광고는 국내에서도 전파를 탔고, 당시에도 조지 클루니의 유머러스한 연기와 함께 매력적인 여성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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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사진=김창현 기자 chmt@,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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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지난달 30일 팬카페를 통해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또 "자연스럽게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소망했다.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2세 소식도 전했다.

두 사람은 송중기 소유인 200억원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에서 신혼 생활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을 따로 올릴 예정이다. 다만 송중기가 영화 '로기완'의 해외 촬영을 앞둔 만큼 결혼식은 케이티의 출산 이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1985년생인 송중기는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상대역으로 인연을 맺은 4세 연상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약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합의 이혼했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영화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연기 활동은 없는 상태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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