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신한·하나·우리·수출입은행 2억∼9억원 긴급지원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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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2일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아동보호시설(그룹홈)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를 통해 3년간 3억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이번 그룹홈 난방비 지원과 함께 지난해 11월 지역아동센터의 냉난방기기 교체를 위한 9억원 지원 등 총 18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후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도 이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비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긴급 지원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에너지 취약 계층에 해당되는 △장애인 가구 △자립준비 청년·청소년 △미혼모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난방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취약계층 980가구에 5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전날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5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에도 ‘종이통장 줄이기 고객참여 기부캠페인’으로 1억원을 조성해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소상공인으로부터 구입한 난방용품을 장애 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일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문화행사 체험 및 청소년쉼터 난방비 지원으로 추운 겨울에도 청소년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파가 계속되는 이번 동절기에 2달치 난방비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 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달 서울 용산구 쪽방촌 일대 300가구에 한파 대비 방한커튼 설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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