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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정부, '화이자 단가백신' 이용 기초접종 7월31일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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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기간 8주 고려, 6월 5일까지 1차접종 예약 가능

파이낸셜뉴스

서울 용산구 김내과의원에서 의료진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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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 연장에 따라 이를 활용한 12세 이상 기초접종을 오는 7월 31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보유 중인 화이자 단가백신의 유효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초접종을 오는 7월 31일까지 연장·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간격이 8주인 점을 감안해 누리집을 통한 1차접종 예약은 6월 5일까지 가능하다.

추진단은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 연장내역을 코로나19예방접종누리집에 반영해 접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접종수요와 수급계획을 고려해 추가적인 단가백신 도입계획은 없으며 향후에는 2가백신을 활용한 기초접종도 검토할 예정이다.

기초접종에는 총 4종(화이자,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얀센)의 백신이 사용되며, 백신별로 접종대상과 간격, 횟수가 상이하다. 또한, 의료기관별로 보유한 백신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접종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접종할 수 있으며,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성이 뛰어난 메신저리보핵산(mRNA) 2가백신을 우선적으로 권고한다.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백신 등 유전자재조합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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