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면세유·전력 난방비로 사용한 시설원예 농업인 대상
논산시청 전경.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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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농업용 전기료 인상으로 농업인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차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15억원을 투입해 겨울철 난방비가 집중되는 1월부터 4월까지 사업자가 구매한 난방용 면세유 및 농업용 전력에 대해 월별·유종별 평균가격과 기준가격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현재 국비로 추진 중인 ‘시설원예농가 유가보조금 한시 지원 사업’의 대상 기간을 확대 조치하는 차원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난방비의 일부를 지원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 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농업용 면세유 및 농업용 전력을 난방비로 사용한 시설원예 농업인이다. 시는 1월부터 4월까지의 구매량 및 단가를 확정한 후 5월 이후에 관내 읍면동 사무소에서 접수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설원예농가 난방비 차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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