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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수은, 취약계층에 난방비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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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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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최근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후원금은 취약계층 980가구에 각각 5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 가구는 전국 196개 복지관이 선정한다.

수은 관계자는 “저소득가구가 한파에도 난방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건강이 악화하지 않도록 난방비 긴급 지원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설을 앞둔 지난달에는 전국 사회복지시설 17곳에 3억원을 기부하고 서울역 인근의 노숙인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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