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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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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음원 수익 40억' 임영웅, 인지도 굴욕…"유튜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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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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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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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음원 수익만 수십억이라고 알려진 가수 임영웅(32)이 자신을 못 알아보는 사람들에 당황했다.

1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제작진으로부터 붕어빵을 팔라는 미션을 받았다.

옷을 갈아입고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변장한 임영웅은 붕어빵 만들기를 속성으로 배웠다.

그는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며 붕어빵을 척척 만들어냈다. 또 "손님들을 기다리게 하는 게 가슴 졸인다"며 긴장하는 모습도 보였다.

임영웅은 한 손님에게 "눈만 봤을 때 누구 닮은 사람 없냐. 맞히면 공짜로 드리겠다"며 퀴즈를 냈다.

손님은 잘생겼다고 칭찬하면서도 임영웅을 알아보지 못했고, 임영웅은 "코까지 보여드렸는데도 저를 잘 모르시네"라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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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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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다른 손님들에게도 자신의 인지도 테스트를 했다. 한 손님은 "낯이 익다. 유튜버냐"고 반응했다. 실망한 임영웅은 "제가 더 열심히 하겠다. 제 노래 많이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임영웅을 알아보고 "여기로 오길 너무 잘한 것 같다", "저희 엄마가 진짜 팬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낸 손님들도 있었다.

장사를 마친 임영웅은 "정신 없이 팔았다. 막상 해보니 금방 적응했다. 사람들하고 소통하는 게 너무 재밌다. 장난 쳐도 받아주셔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1년생인 임영웅은 2016년 '미워요'로 데뷔했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 한 달 음원 수익만 30억~40억원으로 추정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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