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공공요금 인상대책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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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남용 의장의 요청으로 실시된 것으로, 성중기·심부건·유이수·김규성 의원 등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완주군의 난방비 지원 및 에너지 바우처 사업 등에 대한 현안을 보고 받고 향후 대책과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완주군에서는 취약계층 및 경로당 난방비 지원사업과 함께, 에너지 바우처 사업과 등유바우처, 연탄보조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최근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의 급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취약계층을 위해 정부와 전북도에서 난방비 지원대책이 발표되고 있는 만큼, 완주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난방비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줄줄이 오르는 공공요금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통해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서남용 의장은 “지난해 2023년도 예산편성시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추가예산을 확보한 것이 다행”이라며, “현재 지원되고 있는 지원책 외에 군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도록 지원대상을 폭넓게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주경제=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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