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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판화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작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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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아세안재단 협력 사업

연합뉴스

치앙마이 판화 레지던시 참여 작가 공모 포스터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코넥트 아세안(KONNECT ASEAN) 태국 치앙마이 판화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국내 작가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만 40세 이하의 한국 국적 예술인이면서 시각예술 관련 학위를 갖고 있거나 적절한 작가 활동 경험을 갖춘 심신이 건강한 예술인이다. 특별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장애 예술인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28일까지 KF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www.ach.or.kr) 공지사항 내 접수 사이트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4월 중에 5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7월 한 달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치앙마이 판화 공방 7곳에서 아세안 국가 출신 판화 작가 10명과 워크숍을 하고 창작 활동을 하는 것이다.

모든 참여 작가들의 창작 작품은 태국 치앙마이와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부산에서 동시에 전시된다.

작가들에게는 왕복 항공권, 숙박 및 작업 공간, 작품 제작비가 제공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재단과 협력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한-아세안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코넥트 아세안 사업의 하나로 시행된다.

한국 외교부와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사무국은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공동 운영하며 코넥트 아세안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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